민노총제주본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그만”
민노총제주본부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그만”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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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벤처마루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공공서비스를 파괴하는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추진을 중단하라"고 현 정부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후 제주시 이도 2동에 있는 제주벤처마루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어 "공공서비스를 파괴하는 공공부문 성과연봉제는 저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선언물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노동개혁과 구조조정으로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덮으려 하고 있다"며 "재벌의 청부로 시작된 노동개혁과 공공부문 성과퇴출제를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양대 행정지침과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강제 도입은 불법"이라며 "경영실패와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와 민중에게 떠넘기는 구조조정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산하 건강보험, 국민연금 노동자 등 250여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에서는 16개 공공기관 소속 6만4000여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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