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부적응 중단자 급감
학교 부적응 중단자 급감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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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23→작년 260명

제주지역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자 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15학년도 시도별 학업중단자 현황을 조사해 2014년도와 비교한 결과 2015년 제주지역 학업중단자 442명 중 부적응으로 인한 중단자는 260명으로 2014년 323명보다 63명 감소했다.

이는 19.5%가 감소한 것으로 울산 27%, 전남 20%에 이어 전국 세번째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초·중·고 학업중단자가 4만7070명(재적학생 대비 0.77%)으로 2014년보다 4836명 감소하며 2010년 이후 6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자 수는 2만 4959명(전체 학업중단자의 53%)으로 전년대비 3543명 줄었다.

학교 중단 사유는 대안교육이나 해외출국 등 정규교육과정 외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와 학업, 대인관계 등 학교 부적응으로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학교 급별 학업중단 사유를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정규교육 외 진로선택이 가장 많고,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부적응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재적학생과 비교했을 때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0.49%)이고, 가장 낮은 곳은 울산(0.25%)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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