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단지 개발 추진돼야”
“오라관광단지 개발 추진돼야”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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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오등동발전협 19일 도민의방서 기자회견
“상생발전 모델 위해 협력” 환경단체에 역제안

제주시 오라동 및 오등동 주민들이 제이씨씨(주)가 추진하고 있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라동·오등동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선 대규모 개발이기 때문에 인허가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오라관광단지의 실태와 역사를 모르는 무책임한 발언인지 정면으로 문제제기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규모 개발이 환경파괴를 유발할 우려가 크다는 점, 충분히 수긍이 간다”며 “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선두에 서서 환경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오히려 저희가 환경단체와 범도민들에게 역 제안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환경과 경관, 오물 및 쓰레기, 상하수도와 교통문제에 관한한 지역주민의 염려가 더 크다”며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공사 감독관 제도’를 사업자에 제안했고, 받아들여져 공사현장마다 지역주민들을 배치해 우리의 환경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우려되는 문제는 관련법규 및 행정절차에 위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찰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며, 제주도가 모든 행정력과 법규, 각종 위원회의 규정과 절차를 지켜 나가리라 믿는다”며 “오라관광단지가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개발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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