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문학상 장강명 작가의 ‘이야기꾼을 경계하라’
4·3평화문학상 장강명 작가의 ‘이야기꾼을 경계하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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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다양한 행사 마련

제주도서관(관장 이수문)이 책이 그리운 계절 가을,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9월 10일에는 ‘댓글부대’로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한 장강명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꾼을 경계하라’라는 주제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신문기자 출신인 장 작가는 등단 5년 만에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등을 석권하고 ‘표백’ ‘열광금지, 에바로드’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등의 다작(多作)으로 국내 소설계에 ‘괴물 신인’으로 불리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3층 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는 독서회원들이 직접 쓴 자작시와 독서명언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시화전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우리나라 창작 그림책을 전시하고, 종합자료실에서는 1970~1990년대 베스트셀러 도서를 전시해 이용자들에게 권장할 계획이다.

9월 10일 오전에는 2016년 우수 다독자를 계층별(유아, 초등, 중, 고, 성인 각 2명씩)로 선정해 시상한다.

9월 21일 오후 3시 3층 강당에서는 이용자와의 좌담회를 열고 도서관 이용에 관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는다. 문의=064-722-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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