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O 시내면세점 프리오픈
JTO 시내면세점 프리오픈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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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화장품 등 130여개 브랜드 입점…10월 그랜드 오픈
▲ 30일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이 프리오픈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테라사와 겡이치 주제주일본총영사, 현을생 서귀포시장, 이소면 제주세관장, 벤자민 부쇼 DFS 북아시아지역 사장 등이 오픈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JTO) 시내면세점이 30일 프리오픈(Pre Open), 영업을 본격화했다.

JTO는 30일 오후 시내면세점이 입점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제주지역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JTO는 1∼3차에 걸쳐 시내면세점의 본 모습을 갖춘다는 계획 아래, 그동안 일련의 준비를 진행해왔다.

지난 2월 1차 ‘테스트(Test) 오픈’ 한 뒤 상품구매, 판촉마케팅, 물류통관, 전산 등 면세점 영업체계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2차 프리오픈으로 JTO 시내면세점의 브랜드는 가시적으로 확충됐다. 2610.76㎡ 규모(약 791평)의 전체 매장 중 패션 부티크 매장을 제외 한 75%에 해당하는 면적이 갖춰져 면세점으로서의 본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면세점에서는 국산 및 수입화장품, 패션시계, 선글라스, 가전제품, 식품류, 민예 등 130여개 브랜드가 고객을 맞이한다.

▲ JTO 시내면세점이 30일 프리오픈한 가운데 면세점을 찾은 관광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우선 매출 비중이 많은 국산화장품은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잇츠스킨, 토니모리, 등 22개 브랜드 입점이 확정됐다. 수입화장품은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오리진스, 라메르, 바비브라운, 디올, 지방시, 클라란스, 록시땅, 랑콤 등 12개 브랜드가 입점이 확정돼,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이 외에 JTO는 추가적으로 유명 브랜드를 유치, 10월 중 ‘3차 그랜드(Grand) 오픈’할 계획이다.

최갑열 JTO 사장은 “공사의 시내면세점은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따른 과실을 도민사회로 돌려, 제주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공기업으로서 국내 면세사업의 공공성, 균형성, 지역경제 환원성을 배가시키는 등 국가정책에도 충실히 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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