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창출·지원 제주‘IP창조Zone’ 개소
지식재산 창출·지원 제주‘IP창조Zone’ 개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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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지식재산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 IP창조Zone’이 14일 제주벤처마루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제주IP창조Zone’이 ‘탐나는 Idea, 탐나는 IP(지식재산), 탐나는 Busines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 IP창조Zone’은 전국 7번째로, 올해에는 구축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3억7000만원(국비 1억7000만원, 도비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IP창조Zone’은 지신재산 기초교육, 3D 프린터 교육 등을 위한 창작교실, 아이디어 고도화 및 권리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특허연구실, 교육생들의 아이디어를 3D로 구연화하는 3D 프린터실, 교육수료생들의 개인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창업보육실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동규 특허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권 유관기관은 부족하지만 산업재산권 획득에 관한 의지가 높은 제주지역에 ‘IP창조Zone’ 개소로 IP에 대한 지역주민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특허, 다자인, 브랜드 등 신규 IP창출과 창업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격려사에서 “‘IP창조Zone’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불어 제주만의 특색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창조경제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며 “제주의 ‘퓨쳐스타트업’(Future Start-up)을 육성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IP창조Zone’‘은 이달 하순부터 창작교실 1기 교육(20여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비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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