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도내 수출기업 7곳 중국서 마케팅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역사절단을 파견, 중국 내륙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성한)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국 창사·선양·시안에 도내 업체를 파견하기로 했다.
무역사절단은 KOTRA 무역관을 통해 현지 해외시장성 평가와 수출가능성 등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지침 등을 반영해 화장품, 감귤가공식품 등 도내 수출기업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무역사절단은 사전 발굴한 현지바이어를 초청해 업체별로 1대1의 밀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지시장 방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시장 접근 방안을 파아하는 등 타깃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간다.
제주도는 참여하는 업체에 바이어 알선 비용,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 선양 등 3개 지역은 내륙 2급 도시로서 최근 급속히 성장하는 시장이므로, 이번 무역사절단의 중국 진출은 제주 상품의 판로 개척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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