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테크(대표 강동진)는 최근 ‘재생 개질 중온아스팔트 혼합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특허 제10-1590854호)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는 사전혼합 방식으로 생산된 개질 재생 중온아스팔트와 폐아스콘(순환골재), 일반 골재를 중온에서 가열, 코팅해 제조하는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이다.
강동진 대표는 “기존 개질아스콘 생산시보다 온도를 30도 낮춰 생산이 가능,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시킬 수 있으며 폐아스콘(순환골재)을 재사용하는데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로 파손의 주요 원인 등으로 지목되고 있는 소성변형·피로균열·수분박리에 대한 저항성을 크게 개선해 포트홀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감소 시킬 수 있다”며 “도로 수명도 연장돼 도로보수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일테크와 아스콘 제조업체인 서귀포시 소재 ㈜한창산업은 제주지역 통상 실시권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특허 기술지도와 제품생산 체계를 구축,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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