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도개발공사 물류운영협의회 출범식
제주삼다수의 도내 물류운영 체계 개선과 지역항 균형발전, 도내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는 8일 ‘물류운영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공사 물류관계자와 도내 물류운영사, 제주도와 의회, 행정시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물류운영협의회는 도내 운송현안 조정역할 수행 등 지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다수 물류운영사가 하도급을 주는 다단계 형식에서 벗어나 운송사 및 개별차주와 직접계약 하도록 해 영세 운송참여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항만별 선적 실적을 검토, 지역항 이용 비율을 높이는 물류혁신 방안을 협의해 제주항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물류운영협의회는 도내 물류현안에 대한 점검 및 조정과 함께 각종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물류제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물류품질 개선활동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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