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소외계층에 ‘사랑의 그린PC’를 나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27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65세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이와 함께 노인회관, 재활원,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시시설도 해당된다.
신청수량은 개인 1대, 단체(시설)는 5대까지 신청가능하며, 지난해 이미 보급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제주도는 신청을 접수해 자격여부를 검토한 후 보급대상자를 결정하고, 이달 중 PC를 수집·정비해 다음달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3년동안 1억6300만원을 투자해 ‘사랑의 그린PC’ 1020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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