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와 건물, 시설물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토정보기본도’가 무료로 제공된다.
25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항공기나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모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공한 ‘국토정보기본도’가 국가공간정보 포털을 통해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이나 창업예정자는 국토정보기본도 위에 소상공인 인허가 자료를 융합해 골목상권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은 관광이나 등산 등 인기 레저코스를 상세히 검색해 볼 수 있다.
이 외에 부동산매물 정보, 경매 및 공매정보 등의 정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동안 정사영상과 연속지적도, 행정경계 등 각종 국토정보 간에 서로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정보를 널리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국토정보기본도는 이를 크게 개선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국가공간정보 포털 사이트(www.nsdi.go.kr)에 접속한 뒤 ‘국토정보서비스’메뉴를 찾아 ‘오픈API’를 선택하면 된다.
LX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국토정보기본도는 정보파악과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앞으로 산업 활성화와 1인 창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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