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양돈농가에 우량 씨돼지 820마리를 공급한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양돈농가 대상으로 축산진흥원 씨돼지 분양 신청을 접수한 결과, 81농가가 분양을 희망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신청 농가 사육규모 등을 고려해 올해말까지 월별 생산 마릿수에 맞춰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분양하는 우량 씨돼지는 농림축산식품부 가축검정기준에 따라 90kg까지 성장 소요일수, 등 지방 두께 등을 측정한 후 혈통증명서와 함께 농가에 공급된다.
씨돼지의 최근 6개월 능력검정 결과는 141일에 90kg까지 성장했고, 등지방은 1.3cm로 측정됐다.
또 지난해 정기질병검사 결과도 주요 가축질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생산·공급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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