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 유입 지속
제주 인구 유입 지속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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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인구 이동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에 따름 지난달 유입인구에서 유출인구를 뺀 제주지역 순이동(순유입) 인구는 85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기록한 752명보다 유입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9190명), 세종(4363명), 제주(856명), 충남(609명), 인천(546명), 광주(153명) 등 6개 시·도만이 순유입을 기록했고, 나머지 11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제주지역 1월 순이동률은 0.14%로 전년 동월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 순이동률은 세종(2.03%)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는 0.07%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는 2012년부터 4년 1개월째 월 단위 유입인구가 유출인구를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 순유입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귀농·귀촌 분위기에 맞춰 ‘인생 2모작’을 제주에서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의 행렬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전국 이동자수는 5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인 인구이동률은 1.17%로 0.04%포인트 줄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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