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입도 관광객 만족도 제고”
“빅데이터 활용 입도 관광객 만족도 제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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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道-신한카드 3자간 업무협약 체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좀 더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카드사의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제주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하근철), 신한카드(대표이사 위성호)는 23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빅데이터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카드업계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조사분석 능력과 함께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지역경제 조사·연구 수행 노하우가 합쳐져 보다 객관성 있는 자료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제고 및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협약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기관별 업무분담을 통해 체계적인 조사·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은 제주본부는는 카드 빅데이터를 이용한 조사연구 수행을, 신한카드는 2200만 회원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관광정책에 반영해 나가게 된다.

하근철 본부장은 “최근 제주의 관광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어 소비패턴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신한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사·연구자료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성호 대표이사는 “한은과 함께 공신력 있는 관광통계 개발 및 지역경제 현안분석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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