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내달 19~20일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내달 19~20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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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사)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회의회(회장 장명선)가 주관하는 ‘제18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다음달 19일~20일 이틀간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을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입구 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19일과 20일 각각 대평과 도순동을 잇는 5㎞·10㎞·20㎞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18회 대회를 축하하는 18m 길이의 초대형 유채꽃 샐러드빵 나눔행사와, 제주유타이티드FC 선수단 팬사인회,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함께하는 포토존, 소망꽃 피우기 체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또 ‘품격높은 문화도시 서귀포, K스마일’ 등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퍼포먼스  등을 통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일반 1만2000원, 20명 이상 단체 1만원이며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유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유료 참가자에 대해서는 2만원 상당의 기념 티셔츠와 국제자동차박람회 입장권(1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단 무료 참가도 가능하다.

대회 10㎞와 20㎞코스를 완보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과 한국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한다. 대회기간 캠페인 활동을 펼친 참가자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실적을 인증해 준다.

장명선 회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2006년부터 일본 구루메시(철쭉꽃), 중국 다롄시(아카시아꽃) 등 3개 도시에서 3~5월 셋째주말 리그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교류행사이기도 하다.

대회를 주관하는 서귀포시관광협회의회는 이번 대회에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대만, 몽골 등에서 연인원 1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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