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제 제2도약 도민대토론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제주도가 지난 3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한 ‘제주경제 제2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제주의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도민 대토론회 참가자 129명(남 115, 여 14)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 경제상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이날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지역 경제여건에 대한 인식 ▲토론회 만족도 ▲이외 정책제언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현 경제여건’을 묻는 질문에 47.3%(61명)가 긍정적, 보통 30.2%(39명), 22.5%(29명)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57.3%(74명)가 긍정적, 보통 26.4%(34명), 16.3%(21명)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고, 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제주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 제주도의 분야별 실천과제 발표에 대해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민향도자본 조성 방안(긍정 55.8%) ▲사회인프라 확대 방안(긍정 61.2%) ▲관광산업질적성장 방안(긍정 57.4%) ▲FTA 대응방안(긍정 52.7%)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정책 방안(긍정 55.8%) ▲신성장산업 육성 방안(긍정 65.9%)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대토론회에서 발표된 핵심과제와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소관부서와 협력을 통해 손에 잡히는 성과롤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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