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달 중단됐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 다운의 사태를 빚은 찜 특가항공권 판매를 오는 15일 오후 10시부터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시스템 점검을 거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노선 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선별 예매일자를 보면 ▲2월15일 인천·대구기점 중국 5개 노선 ▲2월16일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2월17일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2월18일 인천·부산~방콕 ▲2월19일 인천~마닐라·세부·하노이·다낭 등 필리핀과 베트남 4개 노선이다.
일본 노선은 ▲2월20일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나고야, 부산~오사카 ▲2월21일 인천~ 도쿄(나리타)·후쿠오카·오키나와, 부산~후쿠오카 등이다.
국내선은 김포~제주노선으로 오는 22일 예매할 수 있다. 김포~제주노선은 최저 5900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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