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中企위주지원
수출 사각지대에 놓인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에 특화된 현장밀착형 수출기업화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덕영)는 세계경기 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중소기업들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사업은 지난해 군단위 소재 중소 제조업체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위주로 진행해 왔던 사업이다.
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이 사업을 제주에도 도입, 맞춤형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부터 바이어 발굴 및 계약체결 관리까지 수출활동 전반에 대해 밀착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출감소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드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수출실적이 20% 이상 급감한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상사 근무 등 경험이 풍부한 무역협회 자문위원들이 해당 기업을 방문, 수출애로 모니터링, 경영컨설팅 및 수출자문 등을 하게 된다.
김덕영 제주지부장은 “올 상반기 2회에 걸쳐 제주시와 서귀포시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무역협회 제주지부 064-757-2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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