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산지별로 발대식…일손돕기 창구 운영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 2분의 1 간벌사업이 본격화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감귤재배 농업인과 함께 ‘2016년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2분의 1 간벌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간벌사업 추진 목표는 460ha로 사업비 7억원(도비)이 투입된다. 지원단가는 ha당 150만원(1㎡ 당 150원) 이다. 지난해 대비 30만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1일 도내 11개 지점 감귤 주산지에서 일제히 감귤 2분의 1 간벌사업 발대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나섰다.
김용호 조합장은 “간벌작업이야말로 명품감귤 생산을 위한 필수작업”이라며 “제주 감귤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감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감귤 농업인 스스로 솔선수범해 간벌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언론매체 등을 통한 간벌사업 추진 홍보와 간벌사업 대농가 홍보를 강화, 농업인 참여 확대 및 추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감협에 감귤원 간벌 추진상황실을 설치 운영, 현장지원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감귤원 간벌사업 신청은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를 첨부해 농협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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