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이상 기업 최대 年 8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업체의 수출활동을 뒷받침하는 ‘2016년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를 통해 수출에 따른 보험가입을 돕고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제도이다. 제주도는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최대 연 800만원, 100만불 미만 수출기업에는 최대 연 500만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절차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에 상담을 신청, 지원대상 여부를 검토해 보험료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수출거래에서 오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수출업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기준 총 116개의 업체에 보험료 1억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13개 업체가 수출리스크로 발생한 보험금 4억5800만원을 보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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