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0만원 인턴비 지원 및 첫 인센티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2016년 기업체 인턴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6억원을 투입해 인턴 95명의 인건비 일부와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인턴(3개월)과 정규직(6개월), 9개월 인력에 월 70만원을 분기별로 지원한다. 또 정규직 지원 종료 후 1년 이상 취업이 유지될 시에는 사업주와 노동자에게 각각 백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 사업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 올해는 취약계층 신규 채용 시 보조금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2년 연속으로 최대 인원을 받은 기업에 대해 신청 제한을 걸어, 신규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도내 미취업자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원 가능한 기업은 고용보험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사업장으로 최대 5명까지 요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기업체인턴 사업 참가신청서(인턴 참가자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064-710-2480 (제주도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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