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 연근해어업 위판량 6% 증가
작년 제주 연근해어업 위판량 6% 증가
  • 고상현 수습기자
  • 승인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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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연근해 어선어업의 실적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어선어업의 위판량과 위판액은 각각 4만3802t, 3831억원으로 전년 4만1490t, 3634억원과 비교해 위판량은 6%, 위판액은 5%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살펴보면, 갈치가 1만3829t·1898억원으로 전년 1만7440t·2286억원에 비해 위판량은 3611t, 위판액은 388억원으로 다른 어종들 가운데 가장 큰 수치로 감소했다.

하지만 참조기, 고등어 등 기타어종은 2만9973t·1932억원으로 전년 2만4050t·1346억원보다 위판량이 5923t, 위판액이 586억원 증가하면서 갈치의 감소분을 메웠고, 전체 위판실적도 증가시켰다.

도는 갈치를 제외한 다른 어종의 위판실적이 증가한 요인을 제주 연근해에 참조기, 고등어 등의 어장이 형성돼 어획량이 증가하고, 참조기 위판 단가가 높게 유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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