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동장군이 엄습하면서 최대전력이 하루 만에 다시 경신됐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19일 오후 7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0만3000kW를 기록하면서 18일 기록했던 최대전력 수요를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대전력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6만5000kW, 예비율은 33.0%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18일 기록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 80만1000kW보다 2000kW(0.3%증가)보다 높았다.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은 전등 및 난방수요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한 오후 6시 22분 81만2000kW였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당분간 추운 날씨가 지속돼 난방부하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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