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中小가축 늘고 大가축 줄었다
도내 中小가축 늘고 大가축 줄었다
  • 오세정 수습기자
  • 승인 2016.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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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가축통계조사 결과…돼지 2013년 수준 회복

도내 중소가축인 돼지, 닭, 개의 마릿수는 올랐고, 대가축인 한·육우, 말의 마릿수는 내려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가축통계조사(12월 기준) 분석 결과 주요가축 4종과 기타가축 16종 가운데 돼지, 닭, 양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한육우와 말은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년 발생했던 돼지유행성 설사병(PED) 발생율이 낮아져 돼지는 전년 54만1465마리에서 55만3872마리로 2013년도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닭의 경우도 제주도에서는 겨울철 유행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135만여마리에서 165만여 마리로 22%(30만마리)가 증가했다.

그러나 한우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출하물량 증가에 따라 2만7668마리로 감소했고, 한우 출하량 증가로 남는 사육시설에 입식시킨 육우는 2301마리로 전년 1567마리보다 크게 증가했다. 말은 303마리 감소한 1만4921마리로 조사됐다.

도에서는 2015년 가축통계 조사결과를 올해 축산업 추진계획 및 FTA(자유무역협정)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한 대책수립과 제주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예산 편성 등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젖소는 4295마리, 오리는 3만9696마리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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