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예산 작년보다 9.5% 증가
지식재산권 예산 작년보다 9.5% 증가
  • 백윤주 수습기자
  • 승인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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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IP 스타기업·창조존 구축 등 4개 사업에 16억2200만원 투입

도민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한 사업이 작년보다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식재산권(IP) 창출 및 지원 사업에 전년보다 9.5% 늘어난 16억2200만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성된 예산은 ▲IP 스타기업육성 ▲IP 창조존 구축 ▲특허기술사업화 ▲지역 인프라 구축 등 4가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특히 올해 신규 사업인 ‘IP 창조존’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도민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식재산권 확보와 창출을 돕는 컨설팅을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지원, 디자인·브랜드개발사업을 추진해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권 권리 분쟁 해소를 위한 J-IP닥터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확대된다. 제주도는 지식재산 교육과 전문가양성집중교육을 연중 진행하며 공익변리사 무료상담센터도 확대·개방한다. 또 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지원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식재산권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주민과 지역 업체에 필요한 것을 사전 분석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지식재산 종합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문의=064-710-2571 제주도 미래전략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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