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공채 경쟁률 25대 1
제주관광공사 공채 경쟁률 25대 1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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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정규직 공채 경쟁률이 25대 1에 달해, 악화한 청년 실업난이 반영됐다.

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관광마케팅 강화를 위해 일반직 6급 직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 결과, 14명 모집에 34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25대 1, 지원분야별 최고경쟁률은 30대 1에 달했다.

지원자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마케팅 분야(8명 모집)에 246명이 모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연령대는 20대가 전체 63%(218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131명(38%), 여성 218명(62%)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제주도내 거주자는 87명(25%), 도외 거주자는 262명(75%)으로 나타났다., 도외 거주자 가운데서는 서울 거주자가 90명(26%)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서류전형을 통해 모집부문별 합격자를 선발, 오는 7일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2차 전형인 인·적성검사와 논술시험을 치르고, 2차 전형 합격자는 3차 전형인 PT면접, 일반면접, 외국어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이번 채용에서 처음으로 인·적성검사와 PT면접을 도입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채용전문기관에 공채 전형을 의뢰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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