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1순위’…30대 가장 선호
제주를 찾은 관광객 중 20대는 주로 경차나 SUV를 30대는 준중형과 중형급 렌터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도렌터카가격비교 포털서비스를 제공 중인 J업체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이뤄진 2000건의 렌터카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차는 스파크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준중형은 아반떼MD가 인기차종 1위로 분류됐다.
또 중형급은 뉴K5가 대형은 그렌저HG, SUV는 티볼리를 가장 선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주로 찾는 승합차는 올뉴카니발(9인승)이 1순위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2순위 차량은 ▲경차 레이 ▲준중형 K3 ▲중형 K5 ▲대형 뉴제네시스 ▲SUV 뉴산타페 ▲승합 2015카니발 등이었다.
차종별 인기는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갈렸다. 20대는 주로 경차와 SUV를 선호했고, 준중형 및 중형은 30대, 대형은 40대 이상에게 인기가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예약상황을 비교한 결과 연령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며 “아무래도 젊은 층은 경차와 소형차를, 가족단위는 SUV 또는 승합차를 가장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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