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2016년 수출입 전망
2016년 우리라나 전체 수출여건은 호전될 전망이지만, 제주는 수출 증가세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27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내년 제주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1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인 경우 농수산물 수출구조 특성상 특정국가 의존도 개선이 불투명하고, 신규 시장개척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전망이다.
또 수입은 3.0% 늘어, 3억45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2억2400만달러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관광상품 위주의 소비재 위로 있는데다 세계경기 및 국내경기 여건과는 상관관계가 적어 관광객의 소비여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제주도 수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억1800만달러, 수입은 2.9% 증가한 2억34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11월까지 수출실적은 1억644만달러를 기록,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면서 4년 연속 1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또 역대 최고치인 2012년(1억794만달러) 실적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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