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형여행사 사장 공모에 2명 도전
제주 대형여행사 사장 공모에 2명 도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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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 “적격자 없을 경우 재 공모”

제주 대형여행사 ‘제주투어 인터내셔널’ 사장 공모에 2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져, 적임자가 나올지 관심이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 대형여행사 설립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사장을 공모한 결과 최종 2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모한 이들의 면면은 밝히지 않았지만, 항공업계에 종사했던 인사(서울)와 여행업계에 종사했던 인사(제주)가 각각 1명씩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3일 발기위원회 회의를 통해 인사위원회를 구성, 응모한 이들의 서류심사를 실시한 데 이어 통과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심사에서는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경영의 비전 및 목표, 의사전달과 협상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두루 살펴보게 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응모한 이들의 면면을 밝힐 수는 없다”며 “만약 적격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재 공모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외래 관광시장 판도와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 토종 대형여행사인 ‘제주투어 인터내셔널’을 내년 1월 출범시킬 예정이다.

1차 발기인에는 제주도관광협회를 비롯해 43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출자금 규모는 50억원 이상이다. 출자한도액은 10만원 이상부터 5억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총 금액의 30%~40%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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