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말고기 브랜드인 ‘농협 웰미트’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과 이마트 제주권역(제주총괄 문성후)은 말산업 특구지정 비육마 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 웰미트’를 도내 3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농협 웰미트’는 제주지역의 일부 매장과 수도권은 농협이 직영하는 안성팜랜드 등에서만 판매돼 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말고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축협은 제주지역 3개 점포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3월에는 전국 155개 점포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봉섭 조합장은 “말고기는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의 건강 식육이고, 철분,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여성, 성장기 어린이에게 건강식으로 우수한 특성이 있다”며 “소비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성후 제주권역총괄은 “제주한우, 제주돼지에 이어 제주마까지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축산물이 이마트에서 판매 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축산농가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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