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굼부리(국가 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263호)는 관광객 1300만명 유치를 기념해, 평지 분화구 옆 잔디광장에서 ‘눈썰매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1~2월까지 오전 10~12시, 오후 2시~4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눈이 쌓인 날에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문의전화를 해야 한다.
썰매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비료포대로 직접 특수 제작해 제공하며, 산굼부리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산굼부리 관계자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제주의 오름과 분화구의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