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比 10.5% 증가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제주관광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297만492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2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첫 1300만명 유치라는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5% 늘어난 것으로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기록 달성을 견인했다.
이 기간 내국인은 1046만1646명이 찾아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메르스 여파로 21.7% 감소한 251만 3277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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