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월드 2019년 완전 개장 가시화

최근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가 심각할 정도로 부진한 가운데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에 추가로 2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이뤄져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 공동투자사인 겐팅싱가포르와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최근 각각 1억달러 씩 2억달러(23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입금 완료했다.
이로써 이미 3억달러(3300억원)를 들여온 람정제주개발의 총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5억달러(5600억원)로 증가하게 됐다.
이번 투자액은 지난 10월 R지구 1단계 착공 이후 계속 진행될 후속 공사비와 시설비, 운영비 등으로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24-6번지 일대 251만9628㎡에 건설 중인 리조트월드제주가 당초 계획대로 2017년 말 부분개장, 2019년 4월 완전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람정제주개발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협약을 맺고 제주지역 청년인재 60명을 선발했다.
이들 청년인재는 이달 중 싱가포르로 출국해 3개월간 어학연수 후 18개월 동안 리조트월트 센토사에 취업한다. 이후 귀국한 청년인재는 리조트월드 제주 초급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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