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과보고회 개최
제주지역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권리화 사업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10일 제주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제주도와 특허청의 5대 5 매칭 지원으로 진행된 올해 지식재산 권리화사업에는 14억 2300만원이 투입돼,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지원이 이뤄졌다.
세부사업별로 보면 ㈜보타리에너지 등 13개 기업은 맞춤형 특허맵 컨설팅과 3D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을 받아, 신규 기술 개발이 이뤄졌다.
또 ㈜대한뷰티산업진흥원등 12개 기업은 브랜드 현황 진단과 시장조사, 기업 환경분석을 통해 브랜드를 신규·리뉴얼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지역 종합제과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제키스는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입했다.
이 외에 ㈜케이렘 등 3개 기업은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시장진입에 있어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은 ㈜유앤아이제주 등 10개 기업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현재의 이익창출 뿐만 아니라 미래의 기업가치를 높여주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지식재산 권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식재산센터는 10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2015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세미나 및 사업성과 보고회’를 갖고, 지신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짚어보고 내년 주요사업에 대한 일정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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