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장 민간 우호단체와 활로 모색
日시장 민간 우호단체와 활로 모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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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관광협회, 3개국 경유 상품 개발 등 활성화 논의

제주도관광협회가 일본 우호교류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침체된 일본시장의 활로모색에 나서면서 성과가 주목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본지역 우호교류단체인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협회, 우레시노시관광협회,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 아리타시관광협회를 순회 방문,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 나가사키국제관광컨벤션협회, 우레시노시관광협회와의 교류회에서는 중국 상해-제주-나가사키 3개 지역을 연계한 경유형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방안을 협의했다. 또 상호 교류활성화를 통한 MICE, 전세기, 레저스포츠 관광상품 공동 프로모션 전개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 및 아리타시관광협회와는 마라톤대회 교차 참가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또 상호 방문을 정례화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관광교류 전담직원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아리타시관광협회와는 양 지역 특산품인 감귤을 활용 1·3차 산업을 연계한 협력 비즈니스마케팅을 공동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아리타시 현지 주요 방한상품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 제주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대형여행사 설립에 따른 협력을 당부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우호교류단체와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과 교류를 활성화해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의 직접적 돌파구를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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