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관광과경제연구소는 제주발전연구원과 함께 3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남북관계 변화와 제주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가 제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또 이에 따른 대응방안 등이 다뤄진다.
남북화해와 남북교류는 한반도의 긴장완화 등 분명히 바람직한 방향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관광이 주력산업인 제주는 향후 북한과 국내 관광시장을 놓고 경쟁해야 할 상화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서는 라종일 한양대 석좌교수는 전반적인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이어 좌승희 영남대 석좌교수는 ‘남북관계와 제주경제’, 최용복 제주대교수는 ‘남북관광교류와 제주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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