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최고의 MICE 목적지로 인정받았다.
30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여행업계 권위지인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스(Business Destinations, 이하 BD)’에서 수여하는 ‘아시아 최고 MICE 목적지(Best Destination for MICE)’ 부문에 제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BD는 영국지역에서 격월로 발간하는 고급 여행업계지로, 기업 최고 경영자와 여행업계 및 MICE업계 주요 결정권자 등을 포함해 10만 명이 넘는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스 어워즈(Business Destinations Awards)’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각 대륙별로 최고의 MICE 목적지를 비롯한 최고의 항공사, 공항, 컨벤션 센터, 여행사 등을 매년 선정한다. 분야별 후보자들을 두고 포춘지에서 선정한 500개 기업 중 여행업체 경영자들과 MICE업계 종사자들, 여행경영자협회(ACTE) 회원들이 주축이 돼 투표로 1개의 기관 또는 업체를 엄선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제주 수상은 MICE 개최지로서의 인지도와 더불어 참가자 만족도를 꾸준히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여 진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주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휴양형 MICE 목적지로 위상을 정립한 것과 같다”며 “향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를 대표하는 MICE 목적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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