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학여행 선점 ‘마케팅’ 본격
내년 수학여행 선점 ‘마케팅’ 본격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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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학여행(교육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권역별 홍보사무소를 통해 2016학년도 제주 교육여행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우선 전남교육청과 연계, 내년 제주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현장 중심의 설명회와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제주 수학여행의 안전성, 우수성 등을 어필하고,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즐길거리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재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 7일부터 목포-제주를 야간운항하고 있는 씨스타크루즈호(씨월드고속훼리) 선내에서 선박안전 설명회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각 홍보사무소를 통해  제주행 수학여행을 검토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지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호남지역 수요가 잇따를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뱃길관광의 다양성 부각시켜 항공수요 대체 및 분산 효과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10월말 현재 23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0.9%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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