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7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제주농협 귀농·귀촌 하반기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8주 동안 이뤄졌으며 농산물 유통, 제주문화의 이해, 귀농 성공사례, 선도농업인 농장 견학, 농촌봉사활동(감귤수확)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총 95명이 신청한 가운데 전체 과정 80%이상을 참여한 78명(수료율 82.1%)이 수료했다.
서울에서 이주한 이상인(53)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의 다양성과 정서를 이해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인적네트워크를 쌓아 성공적인 제주정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농협은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성공적인 제주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 지침서인 ‘귀농·귀촌 길라잡이’ 제작과 팜투어(Farm Tour)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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