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항공 3사 중 제주항공만 당기순익 흑자 기록
상장 항공 3사 중 제주항공만 당기순익 흑자 기록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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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항공 3사 중 최근 상장한 제주항공만이 당기순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895억원을 기록했다. 장거리 수요 증가와 유류비 약화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다. 하지만 달러화가 오르며 환차가 발생, 당기순손실은 4929억원으로 늘었다.

아시아나항공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나 환차손 1367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해 당기순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3분기 당기순손실 규모는 622억원이다.

이에 반해 제주항공은 지난 3분기 1667억원의 매출을 올려 1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7.6% 각각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익은 126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179억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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