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법 등 생활 속 뷰티 노하우 전수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 카운셀러’(방문판매원)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이 지난 13일 제주대학교병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 환우들에게 손쉬운 외모 관리 방법을 전수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유방암 전문의인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 참여한 환우들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하고,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 정도는 12%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심리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에는 항암 치료중이거나 방사선 치료중인 여성 환우 20여명이 참가, 피부관리와 메이크업 방법, 표정 컨설팅, 자가 피부 체크법 등 생활 속 뷰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 환우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를 통해 잠시나마 암 치료 과정의 고통을 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나 자신을 조금 더 가꾸고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올 하반기 제주를 포함해 전국 주요 지역 20개 병원에서 환우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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