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도 중요한 수험표”
“수능 이후도 중요한 수험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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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관광업계 활발한 수능 마케팅 수험표 지참 필수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겨낭한 관광업계의 수능 마케팅이 뜨겁다. ‘수험표’하나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꼭 지참해야 한다.

우선 제주항공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할인을 실시한다. 수험생 할인은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일행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 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2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등 주요 국내선 4개 노선에서 진행된다. 수험생 본인은 30%, 동반자 1명에게 1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부터 내년 2월 3일(탑승일 기준)까지 국내선 전 구간(단, 에어부산 운항 코드쉐어 항공편 제외)에서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50%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금호리조트 숙박 할인과 국제선 항공권 등의 경품 제공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뱃길 할인도 기다리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수능시험 다음날인 13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험생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목포~제주를 오가는 산타루치노호 일반실(3만원)은 1만 5800원까지 할인되고 씨스타크루즈호 4인 가족실(19만원)은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남우수영~제주항로를 오가는 퀸스타2호 일반실(3만 8000원)도 1만 9800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선착순 200명에 한해 제주 플레이케이팝 박물관 무료입장권도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플레이케이팝 박물관도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들에 한해 입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도록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제주는 12일부터 2월 말까지 롯데호텔 야회 뷔페(점심·저녁) 도민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험생에 한해 제공했던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제주KAL호텔 내 ‘한라’뷔페는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 가족(4인 이상) 이용시 수험생 본인 50% 할인 행사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도 같은 기간 수험생 본인에 한해 점심·저녁 무료 뷔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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