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서비스업생산이 전국 최고 증가폭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주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12.3%), 부동산·임대(23.5%), 보건·사회복지(10.3%), 교육(3.6%), 도소매(1.65), 운수업(4.9%) 등은 증가했지만,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5.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2.3%), 숙박·음식점(-0.9%) 등은 감소, 대조를 보였다.
이와 함께 소매판매액지수는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대형마트(-5.8%)는 감소했지만, 승용차·연료판매점(25.6%), 전문소매점(0.6%)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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