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인도네시아 공략 ‘잰걸음’
제주관광 인도네시아 공략 ‘잰걸음’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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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의 주요 공략시장으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동남아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여행업협회(ASITA)와 관광·문화·스포츠분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ASITA 전국대회와 동시에 진행된 이번 협약식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관광부국장을 비롯한 팔렘방 주지사, 전국 33개주 ASITA협회장과 100여개 여행업체가 함께 참석했다.

또한 현지방송사와 여행매거진 등과 인터뷰도 진행돼 인도네시아 전역에 제주를 홍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 ASITA는 33개 각 주 소속협회 및 6600여개 여행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국 여행사의 인·허가를 총괄하는 한편 전반적인 인도네시아 관광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라 향후 성과 창출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마하다나 그룹과 한국의 이지웰페어가 관광교류를 통한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 인도네시아 관광부와 확인서명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제주와 인도네시아간 관광객 유치 및 편의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관련정보 공유와 기타 교류 가능분야를 발굴해 나가게 된다.

또 제주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관광부와 실질적 교류 및 협력증진을 이끌어 내고, 마하다나그룹과는 인센티브투어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할랄문화 인증 및 편의증진을 위한 수용태세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도네시아 관광부 등과 실질적 교류와 협력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약 2억 5000만명으로, 말레이사아와 더불어 제주의 주요 공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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