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식도 100점 만점에 54.6점
중소기업 인식도 100점 만점에 54.6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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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바라보는 중소기업은 나이가 적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우호적 인식도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우리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도는 100점 만점에 54.6점으로 낮게 나타난 반면 대기업은 72.8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인식도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 항목과 근로조건 관련 항목에서 낮게 나타났다.

부정적 인식도 형성에는 근로자만족 복리후생 보유, 안정적 판로확보, 위기극복능력 보유 항목들의 영향이 컸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인식개선을 위해서는 성별, 나이, 지역 등 인구학적 범주와 교육수준, 직업유형, 직장규모 등 사회적경제학적 범주에 맞는 전략과 강도의 차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낮은 연력, 높은 학력, 대도시 거주, 중소기업 근무, 학부모, 자영업자 일수록 중소기업 인식도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인식개선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에 동의한 결과는 66.2점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19~29세 청년층(70.5점)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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