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시장 김병립)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27일부터 ‘2015년 제4기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캠퍼스별로 개최한다.
제4기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4월부터 제주시 관내 9개 농협(10개 캠버스)에서 수강생 761명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인원은 출석률 80%이상의 수료기준 통과한 672명이다.
수료식은 이날 조천, 한림, 고산농협을 시작으로 28일 한경, 애월, 하귀농협, 29일 제주시농협, 30일 함덕, 구좌농협에서 열린다.
제4기 농업성공대학은 한·중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기개발, 농업기술교육, 농산물유통, 농산물 마케팅, 교양과목 등 총 25차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 김옥씨는 “현재의 농업환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면서 맛있고 보기도 좋은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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