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한항공 제주기점 일본 노선 유지
<속보>대한항공 제주기점 일본 노선 유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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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나들이·관광객 편의 차원” 결정

대한항공이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제주-도쿄, 제주-오사카 항공노선 운항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제주도민의 일본 나들이와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쿄, 제주-오사카노선 운항을 지속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런데 슬롯 배정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끊김 없이 운항될지 준비기간을 두고 재개할지는  현 시점에서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다만 운항유지 결정을 내린 만큼 일정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결정에 업계는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제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은 꼬박 3년하고도 1개월째 감소세를 지속, 업계의 근심이 깊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제주기점 일본노선 전면 운항중단으로 상당수 가이드들의 실직은 물론 여행사들의 폐업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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