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 진화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 진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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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22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이날 제주시 연동 소재 ‘연동경로회관’을 방문,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텔신라 임직원 30여 명도 함께했다.

봉사모임 대표를 맡은 1호점 ‘신성할망식당’ 박정미 사장은 “10월은 노인의 날(10월 2일)이 있는 달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업주들끼리 의견을 모아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4호점 ‘보말이야기’ 박미희 사장은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선정된 처음부터 나중에 조금이라도 형편이 나아지면 나도 다른 사람을 돕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그런 마음을 처음으로 실천하는 날이어서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텔신라가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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