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프로그램 개발 지원
제주관광공사는 지역밀착형 전시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전시회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신규·유망 전시회에 제주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함, 취약한 전시산업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제주의 MICE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시산업 분야는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MICE 전문가들은 제주지역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주의 여건에 맞게 무형의 서비스형 전시회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해 왔다.
주요 지원내용은 ▲신규·유망 전시회와 연계한 부대행사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지원 ▲팸투어 ▲홍보물 제작 ▲광고 제작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 홍보마케팅 등이다.
현재 선정된 신규·유망 전시회는 ‘2015 제주천연향장산업대전’ ‘2016 제주 홈·테이블데코페어’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시산업에서 제주만의 특성을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관광콘텐츠로 전시산업의 서비스 범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주지역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 064-740-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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