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기업의 새로운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특허청의 지원하고 제주상의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 기업들의 회사명 또는 제품 등에대한 브랜드를 개발해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와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3억 1000만원이 투입돼 ▲브랜드 신규 개발 및 권리화 지원 ▲브랜드 리뉴얼 개발 및 권리화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두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개발된 브랜드는 상표권 출원까지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제키스는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시장에 새로운 기반을 마련, 11월부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한라산그린포크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브랜드’가 개발돼 도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판매 할 예정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와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출까지 이어져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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